▲ 공주세광교회가 성탄절인 25일, 교회 본당에서 제29회 마굿간 축제 ‘스물세번째 시(詩) 낭송회를 개최했다. ⓒ 파워뉴스

 

공주세광교회(담임목사 이상호)가 성탄절인 25일, 교회 본당에서 제29회 마굿간 축제 ‘스물세번째 시(詩) 낭송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 낭독, 찬양, 독창, 바이올린·하모니카 연주 등 공연과 행운권 추첨 및 선물교환으로 진행돼 행사장은 화합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이날 중증장애로 몸이 불편하면서도 ‘2018년 범사에 감사’라는 제목으로 시 낭송을 한 최 모 집사는 “하루하루 감사할 일도 많고 기쁜 일도 많았지만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아픔과 고통이었고 힘겨웠으면서도 하나님 아버지와 성도님들과 가족의 도움과 사랑으로 잘 이겨 나간 것에 감사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 감사,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감사, 고난이 와도 아픔이 와도 늘 잘 이겨내고 밝게 생활하고 감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상호 목사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

 

이상호 목사는 “이 자리를 있게 한 세광 성도들과 쐐기마을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성도 및 지역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져 쐐기골이라는 시골 골짜기에 위치한 공주세광교회는 매년 주민들과 소통하고 예수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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