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13일 기자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주대와의 상생협력 뜻을 분명히 했다.ⓒ 파워뉴스

 

김정섭 공주시장이 공주대학교 신임 총장과 함께 더욱 긴밀한 관학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뜻임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3일 기자정례브리핑을 통해 “5년 째 이어져온 공주대 총장 부재사태가 정상화 되길 시와 시민들은 바란다”면서 “공명한 선거를 통해 총장이 새롭게 탄생되길 소망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치러진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원성수 후보가 1순위자로 결정됐다. 앞으로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김 시장은 이날 “민선7기 들어서 공주대와 상생협력과제를 논의해왔으나 잘 풀리지 않은 중요한 것들이 있었는데 신임 총장과 함께 더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주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신관동 대학가에서 편의·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가지 시설을 개선·강화하는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취업박람회처럼 지역사회와 시 당국이 함께 상호 협력하고 옥룡캠퍼스를 시민교육 및 평생교육센터로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시와 대학 간 상생방안을 모색해 하나 되는 관학협력 롤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교육자 출신인 김 모씨는 “시와 대학이 공동의 역할 분담을 통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