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회 공주지부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이 22일 풀꽃 카페에서 열렸다.  ⓒ 파워뉴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회(지회장 유승광, 이하 충남민예총) 공주지부 설립이 본격화 된다.

충남민예총 창립준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도내 문화예술단체에서 참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주지역의 문화예술인이 중심이 돼 보령과 홍성에 이어 공주에서도 지부 설립에 뜻을 모았다.

앞서 충남민예총은 오는 4월 창립총회를 앞두고 도내 시·군지부 설립을 위해 각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독려하고 있다.

또, 창립 이후에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광역·기초 지자체가 함께 지역문화 발굴과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주민예총의 경우 22일 열린 지부설립준비위원회에 이어 각 문화예술 분야별 준비를 마치고 4월 27일 도지회 창립대회에 맞춰 함께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을 갖고 이날 만장일치로 조병진 회장이 지부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조병진 지부장을 주축으로 유승광 충남지회장, 이응우 화백, 류지남 작가 등 약 30명의 공주 문화예술인이 모여, 민예총 공주지부 설립과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회는 대하소설 ‘금강’의 김홍정 작가가 맡았으며 류지남 작가의 시낭송과 성악가 조권행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이어졌다.

조병진 지부장은 “우선적으로 민예총 공주지부를 통해 공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공주지부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공주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민예총은 충남작가회의, 충남민미협, 서천민예총지부, 공주민예총준비위, 보령민예총준비위, 홍성민예총준비위 등 16개 직능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4월 27일 도지회 창립총회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