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백제체육관서 개막식... 겨루기, 품새 등 겨뤄

▲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대회가 25일 오후 2시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선수단,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파워뉴스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린다.

25일 오후 2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상익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김정섭 공주시장, 박병수 공주시의장, 최재춘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이충영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상임부회장, 태권도 관계자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태권 무술 시범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감사패전달,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 선수, 심판선서로 진행됐다.

 

▲김상익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파워뉴스

 

김상익 회장은 대회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공주에서 이번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면서 “선수단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쳐 대표선수로 선발돼 오는 7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나라를 위하고, 개인의 영광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정섭 공주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파워뉴스

 

김정섭 공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알린 첫 번째 공로자는 태권도인”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시에서 열리는 6일 동안의 대회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를 뽑아 대회에 출전해 우리나라를 태권도 종주국으로 세계만방에 알려지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최재춘 사무총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대신한 최재춘 사무총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이 세계대회에서 모두 종합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선발돼 종합우승을 거둬달라”면서 “이번 대회 유치는 이창선 부의장의 많은 노고 덕분에 치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박병수 공주시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박병수 공주시의장은 “세계유산을 3곳이나 지닌 보석 같은 공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공주의 관광지를 돌아보고 공주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돌아가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한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김정섭 시장에게 감사드린다. 또 관계자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30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첫날에는 겨루기 종목의 경우 체급별 토너먼트식 개인전 경기로 진행되며, 체급별 1위 선수가 남·여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된다.

품새 종목은 컷오프 방식 개인전으로 예선, 본선, 결선을 거쳐 남·여 각 1위부터 3위까지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을 맡았으며 대한태권도협회가 승인을 했고 공주시와 공주시의회가 후원한다.

 

▲ 단체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파워뉴스
▲ 국민의례 모습 ⓒ 파워뉴스
▲ 대표선수가 선서를 하고 있다. ⓒ파워뉴스
▲ 심판선서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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