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미학 담은 14종 …부여서동연꽃축제서 판매 이목집중

▲ 올해 처음 개발한 백제문화제 관광기념품이 지난 5~6일 부여서동연꽃축제장에서 시범 판매를 실시했다.  ⓒ 파워뉴스

 

‘백제문화제 관광기념품’이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의 인지도 확산 및 축제 방문객의 감성욕구 충족, 수익성 창출 등을 위한 백제문화제 관광기념품 14종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백제문화제 관광기념품은 노트, 볼펜, 에코백, 컬러링 가랜드. 컬러링 옆서, 일반 옆서, 스티커, 와펜 배지, 금속 배지, 키링, 파우치, 아크릴마그넷, 패브릭포스터, 캔버스 액자 등이다.

추진위는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강국 백제의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디자인 컨셉으로 백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정림사지5층석탑, 무령왕릉석수, 공산성, 백제기악 미마지탈, 백제와당 등을 활용했다.

또한 백제관련 유물뿐만이 아니라 축제가 열리는 모습, 가족 및 연인 관람객의 즐거운 모습, 백제의 문화요소 및 자연요소 등을 배치해 백제문화제의 멋과 흥을 담았으며, 핑크와 파스텔톤의 따뜻하고 은은한 색감으로 ‘검이불루 화이불치(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의 백제미학을 표현했다.

백제문화제 관광기념품은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궁남지 일원에서 지난 7월 5~6일 처음으로 시범 판매를 실시해 축제 방문객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젊은층 및 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초 백제문화제 행사장 판매용 관광기념품을 개발에 착수해 백제문화제의 미학과 감성을 담은 14종의 기념품을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백제문화제의 인지도 확산 및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축제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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