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섭 시장은 11일 금학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자치 방향에 대한 주민 질의에 “공주시 안에서 지방자치를 해보고자 하면 그것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운영하는 주민자치의 실현일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뉴스

 

김정섭 공주시장이 2019 하반기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통해 주민자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시장은 11일 금학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자치 방향에 대한 주민 질의에 “공주시 안에서 지방자치를 해보고자 하면 그것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운영하는 주민자치의 실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읍면동에 최대한 권한을 이양하고 예산도 늘려 읍면동장과 마을 지도자, 주민들이 스스로 머리를 맞대고 마을을 이끌어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계룡면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주민자치가 깊어지고 발전할수록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힘을 모아 건의하는 부분을 시정에 더 우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각 읍면동 방문길마다 이처럼 ‘주민자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는데, 이는 시민이 주인인 신바람 공주를 만들겠다는 민선 7기 시정방향과 정책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김 시장은 올 상반기 충남도내 최초로 ‘읍면장 시민추천제’를 도입해 주민이 직접 정안면장을 선출하도록 했으며, 시정 살림인 예산 편성도 주민참여 권한을 494건, 414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주민자치・공동체 전담부서도 신설하는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위한 밑그림을 하나씩 완성해 가고 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주민자치의 핵심은 ‘주민 참여’에 있다고 보고, 이번 읍면동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민선 7기 1년은 진정한 시민주권시대로의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른바 ‘공주형 주민자치’를 통해 주민이 실질적인 권리행사를 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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