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 자율방재단 박영철 연합회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소독 방역을 추진해 온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재단 연합회(회장 박영철)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지난 3월 12일 자발적으로 긴급방역단을 발대하고 5월 4일까지 1,72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그동안 자율방재단 연합회가 방역 소독을 실시한 공공시설은 버스정류장, 택시, 공중화장실 등 671곳, 택시 957대에 이른다.

또 지난 4월 3일 ‘일제 시민 소독의 날’에는 상춘객과 나들이객 방문이 가장 많은 주요 벚꽃길인 조천 중봉교 및 고복자연공원 일대를 집중 방역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안내, 손소독제 배부에 동참했다.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방역 소독활동 지원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소독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이춘희 시장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방역 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율방재단의 노력 덕분에 많은 시민이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위기에도 시민이 하나의 공동체로 더욱 단단하게 뭉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 자율방재단의 활동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9년 9월 27일 창단했으며 세종시 출범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재단 연합회로 재창단한 이래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방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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