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당초 7월에서 일정 변경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 전경 ⓒ 파워뉴스

 

공주를 비롯해 부여·익산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백제문화유산주간’ 행사가 9월 2일부터 8일까지로 연기됐다.

문화재청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오는 7월 8일 개최 예정이던 행사의 일정을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8개소)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매년 열린 행사다. 백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기간에는 공주와 부여·익산시는 물론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국립박물관·(재)백제세계유산센터·백제고도문화재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명사 특강·강좌 △체험학습·활동 △답사 프로그램 △사진·그림 전시회 △유물·유적 연계프로그램(백제문화유산 녹턴) 등 20여 개의 고품격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문화재청은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변경된 행사 일정, 프로그램 내용 등을 8월 중에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에 게시하여 국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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