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연휴간 코로나19 방역 확산방지에 총력

▲ 9월 29일 열린 96차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섭 공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추석 연휴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2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추석명절 종합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안전과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며,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에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 연휴기간 고향‧친지방문, 여행 및 불필요한 외출‧모임 등을 자제하는 비대면 추석보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고,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은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및 실내집단운동시설 등은 집합제한 조치가 취해진다.

이어 영화관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12종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를 조건으로 집합제한을 하며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비대면 종교활동을 강력히 권고하고 소모임, 식사제공 등은 일절 금지된다.

나래원은 개방하지만 실내시설은 50명단위로 출입이 제한되며 봉안시설의 제례실 및 추모객 휴게실이 폐쇄되고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는 금지되고 매일 추모시간이 끝난 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총 124개 응급의료‧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 시 적기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추석연휴기간 공산성과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등 관광명소는 10월 1일 추석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실외시설을 개방한다.

또한, 한옥마을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연휴기간 내내 운영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9개 공영주차장도 무료개방한다. 단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은 연휴기간 휴관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교통정보 및 백제문화제 등 문화행사, 관광명소, 비상근무 의료기관 등 추석연휴 종합정보는 공주시 콜센터(1899-0088) 및 공주시 홈페이지(www.g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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