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이 14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안전도시 세종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 특·광역시 8곳 중 가장 높은 안전수준을 보였다고 14일 발표했다.

시는 자연재난 분야 지역안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228개 자치단체중 10위)을 받았다.

또한, 금강 자전거도로와 보행교 및 제천・방축천 등에 시민들이 직접 꽃단지를 조성한 결과,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평가(국토교통부 주관)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 신흥지구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시작하는 등 항구적인 방재대책을 마련했으며, 기존 조치원청사에서 전담했던 자동차 등록 서비스를 시 본청에서도 제공함으로써 신도심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14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더욱 확고히 해 ‘품격있는 안전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민과 기술 그리고 안전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종시 스마트포털인 세종엔에 ‘시민안전지도’를 구축, 생활 속 각종 위해요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추진한다.

강 실장은 “시민들이 주도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세종교육청,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취약지역을 점검하고 개선대책을 발굴하는 한편, 안전보안관(101명), 자율방범대(568명), 자율방재단(425명) 등과 함께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 우리시 실정에 맞는 제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21년~‘30년)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자연재난 유형별 종합대책을 시기별로 적절하게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원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도 구축하고 민방위대의 화생방 방독면을 확충(1,315개/보급률‘20년)44.5%→’21년)50.9%)하고, 비상급수시설 7개소(확보율 ‘20년) 57.3%→’21년) 76.1%)를 추가 설치한다.
 

강 실장은  “올 한해도 시민안전실은 안전 총괄부서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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