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전경.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 27일 주점에서 술과 음식을 무전 취식한 A씨(39·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상습사기로 만기 출소 후 전국을 떠돌며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저질렀고, 현재까지 영세한 동네식당을 괴롭힌 범죄 건수가 15건(수배3건)으로 밝혀졌다.

A씨는 신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술값을 갚겠다고 거짓말을 한 후 선불폰 전화를 계속 바꿔가며 떠돌이 생활을 하여 추적을 어렵게 하고, 수차례 무전취식 등으로 영세식당 업자들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영세한 가게만을 범행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주경찰서 관계자는 “초동수사부터 보다 세심하고 촘촘한 적극적인 수사로 영세자영업자를 괴롭히는 범죄를 조기에 차단하는 등 서민 생활 보호와 피해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