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7회 정책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의회와 제7회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의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본격적인 토의에 앞서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예방접종 추진현황 ▲제67회 백제문화제 개최 계획 ▲공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정상화 방안 등을 보고하고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공산성 주변 주차문제 해결방안 ▲정안천 생태공원 정비 방안 ▲인구증가시책 추진방안 ▲읍·면·동 청사 신축 계획 ▲농촌 인력부족에 따른 일손돕기 추진계획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의원들은 공산성 주변 주차 문제와 관련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으로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비해 주차시설 확충 및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주차난 해소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제67회 백제문화제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섭 시장은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신속한 조례 제정과 임시회 개회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운 의장은 “정책 결정에 있어 의회와 집행부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밀한 협치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시민의 뜻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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