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석 공주경찰서장(오른쪽 첫번째)은 15일 계룡파출소에서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마을 주민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월곡리 이장 김용득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15일 계룡파출소에서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마을 주민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월곡리 이장 김용득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용득 이장은 전일 14일 이웃 주민인 A씨가 통장과 도장을 들고 두리번거리며 급히 나가는 것을 발견하고,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자세히 물었고, 이에 “국민은행에서 저금리로 대환대출해준다는 전화를 받고 현금(1,300만원)을 찾으러 은행에 간다”고 답변하자 이를 제지하며 즉시 계룡파출소로 신고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김용득 이장은“그동안 서장님까지 이장단협의회에 참석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범죄수법 등을 설명하고 치안소식지까지 만들어 제공하는 경찰의 노력에 공감하며 적극 전파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장으로서 피해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심은석 경찰서장은“그동안 주민을 대표하는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에 참석하여 홍보를 강화했고, 이에 이통장님들께서도 적극 동참해준 결과, 피해는 감소하고 검거율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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