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공주시의원이 18일, 공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공주시의회 이창선 의원은 18일 열린 공주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일부 공주시 공무원들의 일탈 행위와 일부 의원들의 접대받으려는 행위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백제문화제 관람객이 16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성공적으로 열려 축하한다"며 "이 같은 성공은 공주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이 같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지각한 직원들이 행사장에서 흡연을 해 주민의 손가락질을 받는 등 좋지 않은 모습도 보였고 일부 의원들이 행사장에서 대접받으려는 행위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공무원은 사무실에서 책상에 발을 올려 놓은 가 하면 팔짱을 끼고 응대 하는 등 의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님이 착한 것인지, 순한 것이지, 왜 변화가 없는 것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의원들이 얘기하는데도 (공무원들이) 변하지 않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저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소용없다"면서 "시장님이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시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창선 의원은 "집행부와 의원들이 모두 합심해 공주시민의 눈과 발이 되도록 노력하자"면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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